순천향대 평생교육원, '스마트 기초 중국어'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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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생교육원 작성일22-05-17 20:32 조회6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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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평생교육원 ‘스마트 기초중국어 회화’에서 수강생들이 조화 교수(왼쪽 두 번째)가 제공한 중국 전통차를 마시며 즐거운 회화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평생교육원이 지난달 30일부터 지역민들과 재학생들이 수강하는 이색 강좌 ‘스마트 기초중국어회화’를 열고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중국어 회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주차 수업이 열린 6일 교내 국제교류관 2층 공자아카데미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맞춘 맞춤형 중국어 회화 강의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결합해져서 발음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어 회화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성모’와 ‘운모’를 결합한 4성 발음 연습과 간단한 생활 중국어 강의가 이어졌다.
강좌를 수강하는 김윤숙 씨(51세, 아산시 음봉면 거주)는 “최근 중국에 대해 개인적으로 관심이 높아졌는데 각 성(省)마다의 역사가 다르고 저마다 특색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평생교육원에 등록한 계기다”라며 “직접 중국 현지 여행을 통해 보다 폭넓게 알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중국어 회화 실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수년전 중국 섬서성 시안(西安)의 대사관에서 근무했다는 이청 씨(54세, 당진읍 거주)는 “막상 중국 현지에서는 대사관 업무 특성상 영어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중국어 학습을 등한시해서 아쉬웠는데 이제는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등록했다”고 전했다.
매주 2시간씩 열리는 ‘스마트 기초중국어회화’는 중국어 발음 수업과 함께 △중국어 인사 △생활 중국어 표현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 묻고 답하기 등 회화 강좌가 중국어 기초 구문 연습과 함께 총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를 맡은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부원장 조화 교수(텐진외국어대)는 “이번 학기 수업 목표는 24 시수 학습을 통해 수강생이 HSK1~2급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며 “중국어 발음, 단어 등 중국어 회화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게 해 초급 중국어 수준의 듣기, 말하기 능력을 구비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용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중국어 회화강좌에 자매대학 교수가 참여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은 한중 간 교육 콘텐츠 공유 차원에서 매우 우수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향후 고정적인 프로그램보다 수요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스마트 기초중국어 회화,생활영어 등을 비롯해 향후 △우아한 플롯 △영롱한 소리 오카리나 등 반려 악기과정 △유튜브 커버영상 제작을 위한 보컬 트레이닝 △예쁜소품 위에 캘리그라피 △재미있는 우쿨레레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중독 상담사 △웃음치료사 자격증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양성평등 교육전문가 과정 △은퇴 후 자산관리 및 투자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경제야 놀자 등의 과정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https://url.kr/w695ng